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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62 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대학 생활

  • 작성일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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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9
김지연

  지난 8일 비교과 설명회가 열리며, 교내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비교과 설명회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볼 수 있는 행사다. 대학 생활은 전공 수업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살펴본 뒤, 비교과 서포터즈 인터뷰와 함께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 비교과 설명회 포스터와 현장 사진 (사진: 비교과 서포터즈 제공)


비교과 프로그램이란


  비교과 프로그램은 교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계획적·체계적인 활동으로, 학생의 성장과 대학의 교육 목표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학교는 이를 ‘피어오름’이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6개 영역, 43개 편성 범주로 체계화하고 있다. 또한 학습·언어·심리·진로·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튜터링·스터디 상생 플러스·프레젠테이션대회·진로 특강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자율성 향상은 물론, 대인관계·리더십·문제해결 능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비교과 서포터즈와의 인터뷰


  이와 함께 비교과 서포터즈도 운영 중이다. 비교과 서포터즈는 비교과 프로그램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이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비교과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활동을 통해 비교과 마일리지와 장학금이 지급되며, 콘텐츠 제작이나 기획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이번 12기 비교과 서포터즈는 어떤 학우들이며, 신입생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있을까. 비교과 서포터즈 12기 학생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번 비교과 서포터즈 12기에 선발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한현민 학우: 소프트웨어학과 24학번 한현민입니다. 평소 비교과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왔기 때문에 기뻤던 것 같습니다.


강지현 학우: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24학번 강지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선발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서, 합격 소식을 듣고 기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대명 학우: 전자공학과 4학년 이대명입니다. 비교과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비교과 프로그램 중 신입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한현민 학우: 진로 특강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직업군을 알 수 있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학년 당시에 제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큰 도움을 받았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강지현 학우: 스터디 상생 플러스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공모전, 전공 심화 학습, 논문 작성, 자격증 취득 등을 목표로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현재 친구들과 자격증을 목표로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스터디 상생 플러스 포스터 (사진: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이대명 학우: 튜터링과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추천합니다. 우선 튜터링은 해당 과목 성적이 우수한 선배 튜터와 수강 중인 학생을 연결해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인데, 1학년 때 선배에게 학업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대회 역시 주제에 맞춰 스스로 발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실제로 저도 이 대회를 계기로 발표에 대한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대회와 관련해 팁을 드리자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정보보다는 주제와 관련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를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튜터링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 포스터 (사진: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Q.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한현민 학우: 릴스 콘텐츠를 촬영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일단 춤추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고, 릴스를 찍기 위해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강지현 학우: 이번 진로 박람회와 비교과 설명회 때 하루에 거의 3시간씩 말을 했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오랜 시간 안내하면서 말하는 능력이 많이 늘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대명 학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저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1학년은 물론이고 4학년 또한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비교과 서포터즈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진로 박람회나 비교과 설명회와 같은 비교과 서포터즈 활동을 직접 준비하거나 접해 보면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느껴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현민 학우: 참여만 했었는데 직접 운영해 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최자 입장이 되니, 이런 행사도 그냥 단순히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그동안 교직원분들께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이대명 학우: 비교과 서포터즈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학생의 입장에서 비교과에 대해 설명하다 보니 비교과에 대한 전달이 잘 이루어진 거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비교과 서포터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앞으로 비교과 서포터즈로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한현민 학우: 릴스 챌린지 찍는 게 재밌어서, 앞으로도 비슷한 콘텐츠를 제작해서 더 많은 학생이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후기와 같은 자료를 공유해 보는 활동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강지현 학우: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카드뉴스로 만들어서 소개하는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과 프로그램 공식 인스타랑 유튜브 팔로워가 많이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대명 학우: 수뭉이 탈을 쓰고 귀여운 콘셉트로 학교 내 숨겨진 공간이나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제작해 보고 싶습니다. 


Q. 비교과 프로그램이 대학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한현민 학우: 저는 학교에 다니며 비교과 활동만 했거든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고, 장학금 지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지현 학우: 우선은 장학금 지원이 도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학과 친구들을 알아가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생활을 재밌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이대명 학우: 저도 마찬가지로 장학금 지원이 도움이 됐고,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3학년 때 진로를 반도체로 정할지 자동차로 정할지 고민했었는데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었습니다. 


Q.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고민하는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현민 학우: 신입생의 경우에는 가지고 있는 정보가 적기 때문에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움이 될지, 안 될지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해보셨으면 합니다. 


강지현 학우: 짧게 말하자면, 다들 알찬 학교 생활을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합시다! 


이대명 학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장학금을 1,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나를 발견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세 명의 학우가 모두 강조했듯이 비교과 프로그램은 진로를 탐색하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며 학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과정이다. 대학 생활은 도전하는 만큼 얻어 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시기다. 앞으로 더 많은 학우가 주저하지 않고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김지연 기자, 장은정 기자